야구상식

야구 규칙 알려드립니다.

두목곰아재 2022. 8. 10. 16:02

안녕하세요. 두목곰아재입니다. 최근에 비가 무섭게 와서 피해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정말 기술이 많이 발전해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속수무책인 것 같습니다. 이번 비 피해를 반면교사 삼아 더욱더 많은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저번 포스팅에 이어서 야구 규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야구규칙 볼넷 사구 타격방해 도루 번트 인필드 플라이 스트라이크 아웃

 

볼넷(baseonballs)
흔히 포볼ㆍ볼넷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투수가 던진공이볼이되는 것이 4개가 되면 타자는 1루로 출루하게 됩니다. 이때 1루에 주자가 있으면 2루까지, 1루와 2루에 주자가 있으면 3루와 2루까지 진루할 수 있습니다.


만루에서 이것이 나오면 3루 주자는 홈까지 진루하여 득점하며, 2루 주자는 3루까지, 1루 주자는 2루까지 진루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밀어내기 볼넷이라고 합니다. 다 만 2루 혹은 3루에 주자가 있고1루(와 2루)가 비어있거나, 2루와 3루에 주자가 있고1루가 비어있다면 해당 주자는 그대로 있고 타자만 1루로 출루할 수 있습니다.


1루와 3루에 주자가 있고2루가 비어있다면 일단 3루 주자는 그대로 있고 타자가 출루하면서 1루 주자가 2루로 진루하여 만루가 됩니다.

사구(hitbypitchedball)
흔히 사고(死球)ㆍ몸에 맞는 공이라 불리는 것입니다. 이것이 선언되면 타자는1루로출루할수 있습니다. 흔히'사사구'라고 묶어 부르며 사실상 볼넷과 동일하게 취급이 됩니다. 단예 외적으로 볼넷과 달리 WHIP계산에서는 제외가 됩니다.


사구가 성립하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⑴투수가 던진 공이 스트라이크 존을 완전히 벗어났다. ⑵타자가 피하려고 시도했다(주심 재량).⑶타자가 타격을 하지 않았다(만약 타격을 시도했는데 몸에 맞는다면 그냥 스트라이크로 판정이 됩니다.).

타격방해(interference)
타자의 타격 행위 중에 포수의 몸(글러브와 장비 포함) 이타자의 몸(방망이 포함) 일부에 닿았을 경우 타자는1루로출루할수 있습니다. 이경우 포수에게는 실책이 기록되며, 루상에 주자가 있는 경우에는 볼넷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도루(steal)
인플레이 상태에서 타자의 타격과 무관하게 주자가 태그아웃의 위험을 무릅쓰고 수비진의 허점을 틈타 진루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히 3루 주자가 홈까지 도루하여 세이프되면 득점이 인정되며, 홈스틸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뛴 사람이 모두 진루 성공해야 인정되며, 한 명이라도 잡히면 누구에게도 도루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번트(bunt)
타자가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고 가볍게 공에 갖다 대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번트할 때 취하는 타격자세가 정상적인 타격자세와는 다르기 때문에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번트를 하면 정상적으로 타격하는 것과는 다르게 적용되는 규정이 존재합니다. 보통 공이 내야에 떨어지기 때문에 수비수가 태그 혹은 포스아웃 형태로 타자를 아웃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타자가 아웃되기 전에 1루에 도착하면 세이프가 됩니다.

인필드 플라이(infieldfly)
0 아웃이나 1 아웃 상황에서 1,2 루혹은 만루 상황에서 타자가 내야수 가정 상적 인수비로 잡을 수 있는 페어 플라이볼을 치는 것으로, 심판이 이것을 선언하면 수비수 가공을 잡는 것과 관계없이 타자는 아웃이 됩니다.
이 규칙은 내야수가 병살을 유도하기 위해 잡기 쉬운 공을 일 부러 잡지 않고 떨어뜨리는 행위를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1895년 이후 시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자가 번트를 시도하는 경우에는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파울 플라이의 경우 인필드 플라이 룰의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공이 땅에 떨어지는 순간 파울이므로 병살은 불가능)그래서 공이 파울 지역과 페어 지역 사이 애매한 곳에 떴을 경우 심판은 "인필드 플라이 이프 페어(infield fly if fair)"를 선언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파울 플라이가 되거나 파울지역에서 수비수가 볼을 떨어뜨리게 되면 타자 아웃 또는 파울을 선고하고, 최종적으로 페어지역에 떨어지면 수비수가 공을 잡는지의 여부에 관계없이 인필드 플라 이를 선고하게 됩니다. 이플 레이는 심판이 선고해야 효력을 발생됩니다.


따라서 심판이 인필드 플라 이를 선고하지 않았을 경우 수비 측에서 고의로 땅에 떨어뜨려 병살이든 삼중살이든 해도 플레이는 그대로 진행이 됩니다. 그리고 심판들은 출장정지를 당하게 됩니다.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uncaughtthirdstrike)
2 아웃 상황에서는 주자 상황에 상관없이 무조건적 용 되며, 0 아웃이나 1 아웃 상황에서는 고의 병살을 방지하기 위해 1루에 주자가 없는 경우에 적용됩니다.
3번째 스트라이크가 된 공을 타자가 치지 못했으나 포수가 그 공을 잡지 못한 경우 타자는 1루로 출루할 권한을 가지게 됩니다. 당연히 주자도 뛸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경우에는 수비수가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을 잡아서 타자를 아웃시킬 수 있으며, 그전에 타자가 아웃되지 않고1루에 도착하면 세이프가 됩니다.
참고로 타자가 주루를 포기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가 버리면 자동아웃처리되어터치나포스 아웃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준은 타석을 바깥쪽으로 둘러싼 원부분입니다.

 

야구규칙 낫아웃 삼진아웃 플라이 볼 아웃 포스 아웃 실책 고의사구 보크 선수 교체

 

삼진 아웃(strike out)
타자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간 공을 치지 않을 때, 휘두르더라도 맞히지 못할 때, 맞히더라도 타구가 파울이 될 때 스트라이크가 선언되며, 3번째 스트라이크&헛스윙을 포수가 제대로 잡았을 경우 아웃이 됩니다.
다만 무사나 1 사이고1루에 주자가 있을 때는 포수가 제대로 잡았든 아니든 아웃이 됩니다. 2 사이 거나 주자가 1루에 없는 경우, 잡지 못했다면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 상황이 됩니다.


2 스트라이크가 후에 나오는 파울은 스트라이크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다만 2 스트라이크가 후라도 번트를 해서 파울이 되면 스트라이크가 되며 타자는 아웃처리가 됩니다.

플라이볼 아웃(flyballout)
타자가 친 공이 땅에 닿기 전에 수비수가 잡은 경우 타자는 1루 도착 여부와 관계없이 아웃됩니다. 루상에 있는 주자는 타자가 플라이 볼 아웃이 선언되면 다시 원래 있던 루로 돌아가게 됩니다. 0 아웃이나 1 아웃 상황에서 굳이 진루하고 싶다면 반드시 원래있던루를태그 업하여 진루하여야 합니다.

 

이때 공을 잡은 수비수는 해당 주자를 태그 아웃시키기 위해 진루가 예상되는 곳으로 송구하는데, 주자가 아웃되기 전에 먼저다음루에도착한다면 주자는 세이프가 됩니다. 특히 3루 주자가 이런 행위를 해서 홈에 세이프하는 것을 특별히 희생플라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공이 외야로 갔을 때의 이야기이고, 내야로 떨어진다면 이야기가 좀 달라집니다. 위에 언급한 인필드 플라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수비수 가공을 잡았으나 잡은 직후 몸이 외야 관중석으로 넘어가 플레이가 불가능하다면 주자는 1루씩만 진루가 가능합니다.

포스아웃(forceout)
공을 가진 수비수가 타자 혹은 주자를 태그 하지 않고도 루만 터치해서 아웃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의 루에 두 명의 주자가 있을 수 없다는 규칙에 의거하기 때문에 포스 아웃이 가능한 상황은 타자 혹은 주자가 무조건다음루로진루하여야 할 때 발생됩니다. 다시 말해, 선행주자가 타자 또는 후행 주자로 인해 귀루할 수 없는 경우에 포스아웃을 할 수 있습니다.


위의 조건 때문에 포스아웃이 아니라 반드시 태그아웃을 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며, 위에서 언급한 포스아웃이 가능한 상황과는 반대로 주자가 원래 있던 루로 귀루할 수 있는 경우가 해당이 됩니다. 예를 들어주자가 도루할 때, 플라이볼 아웃 이후 주자가 리터 치하여 진루할 때, 타자가 1루를 돌아 2루나 더 나아가서 3루로 향할 때, 진루하려던 주자가 귀루하려고 할 때 포스아웃이 아닌 태그아웃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포스아웃을 시킬 수 있는 주자는 태그아웃을 시킬 수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오개념 중의 하나가'홈에서는 포스아웃을 할 수 없다'가 있는데, 만루 상황에서 타자가 타격을하면루에있는 주자는 무조건다음루로뛸 수밖에 없기 때문에 3루 주자를 홈에서 포스 아웃시킬 수 있습니다.


포스아웃이 되고 안 되고의 조건은 홈 하고는 전혀 상관없습니다. 플라이볼 아웃 상황에서 귀루하지 못한 주자를 아웃시키는 경 우루만 터치해서 아웃시키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해 이는 포스아웃이 아닙니다. 이 경 우루를 터치하는 행위를 어필(appeal)이라고 하며, 리터치 어필 플레이는 태그아웃입니다.


과거에는 심판 판정에 대한 선수나 벤치에 의한 항의를 어필이라고 했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며, 이러한 항의는 사실 규칙에서는 금지하는 행위입니다. 다만 심판 판정이 아닌, 상대팀의 규칙 위반에 대한 지적의 경우는 (수비팀의 경우에만) 규칙에서도 허용되며 이것이 어필에 대한 좀 더 정확한 정의입니다.

 

플라이볼 아웃의 경우에도 엄밀히 말해"플라이볼의 경우 주자는 진루하기 전원래 점유하던 루로 귀루해야 한다"는규칙에대한 위반행위를 지적하는 것입니다.

실책(error)
수비수가 충분히 아웃시킬 수 있는 주자를 송구나 포구를 잘못해서 아웃시키지 못하는 실수를 의미합니다. 전광판에 숫자로 기록되므로 이것을 보고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책이 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므로 경기 기록을 확인해야 합니다. 이것의 기록은 기록원의 재량에 달려있습니다.

고의사구(intentionalwalk)
전략적인 이유로 일 부러 볼넷의 형태로 타자를 1루로 보내는 것을 말합니다. 보통 포수가 일어나서 공을 받으면 이것으로 판단하며, 그렇지 않고 캐처 박스 안에 앉아서 공을 받으면 그냥 투수 가제 구가 되지 않아서
스트레이트 볼넷이나 왔을 수도 있기 때문에 이것으로 판단하지 않습니다.

보크(balk)
주자가 있을 때 투수가 저지르는 변칙적인 투구 동작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선언되면 해당 주자를 1루씩 진루가 가능합니다. 특히 3루에 주자가 있으면 홈으로 진루하여 득점하게 됩니다. 주자가 없다면 선언될 리 없지만, 그래도 행위 자체는 반칙 투구라는 금지사항이며 볼 하나가 주어집니다.

 

이외에 타자나 주자가 아웃되는 상황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⑴타자가 친 공에 주자가 맞을 때[22] ⑵타자 혹은 주자가 진루할 때 루를 제대로 밟지 않고 지름길을 개척해서 통과해서 수비팀이 어필할 때 ⑶타자를 플라이 볼 아웃이 될 때 주자가 태그업을 하지 않고 진루하다 수비수가 공을 잡고 주자나 루에 터치할 때 ⑷수비수가 공이 땅에 닿지 않고 잡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 관중이 공을 잡을 때 ⑸타자나 주자가 수비를 방해할 때⑹후 행주자가 선행주자를 추월할 때⑺공격팀의 타순이 엉켜서 수비팀이 어필할 때. 등이 있습니다.

선수 교체(substitutions)
주심이 허용하는 한, 공격팀이 든 수비팀이 든 언제나 선수를 바꿀 수 있지만, 경기 중에 교체되어한번 더그아웃으로 들어간 선수는 경기가 끝나기 전에 다시 교체되어 나올 수 없습니다. 다만 감독이 선수 교체 없이 수비수의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단, 투수 교체는 제약이 있습니다. 최소 1 타자는 상대해야 하며, 첫 타자 상대 중엔 부득이한 부상이어야만 교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한 타자와 승부 중에 교체 시 같은 손 투수로 바꿔야지, 다른 손으로 바꾸는 건 안 됩니다. 


또한 투수를 다른 야수와 포지션 바꾸는 건 허용되지만, 이 경우 해당 야수가 한 타자를 상대 한 뒤에 같은 선수 둘을 다시 바꾸는 건 가능하나 타 야수가 된 투수를 다른 수비 포지션으로 옮기는 건 이닝이 지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또한 지명타자 교체 시 한 타석도 안 들어간 지명타자를 교체할 수는 없습니다. 원칙적으로는 첫 타석이 끝날 때까지못 바꾸나 타격 중 부상을 입을 경우 상대팀 동의 하에 중도 교체는 가능합니다. 또한 아무리 첫타석 전이라도 투수와 다른 야수를 교체하여 지명타자 소멸로 빼는 건 가능합니다.

그러나 2020년부터 MLB에서는 투수 포지션 변경을 막기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투수와 야수를 따로 등록해서 연장전에 가지 않고, 6점 차 이하면 투수로 미등록된 선수가 마운드에 오를 수 없습니다. 6점 차 이하에서 9회 안 넘어갔는데 투수를 다 쓰고 투수 자리에 대타가 들어갔을 때 수비 차례가 오면 몰수패 확정입니다. 

 

드래프트 이득을 보기 위해 하위권에서 야수를 올려 게임을 던지는 경우가 자주 생기니 패작 방법 중 하나를 봉쇄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