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목곰아재입니다. 지난 기아와의 3연전은 2승 1패로 나름 만족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번 주는 엔씨와 3연전을 시작으로 주말 3연전은 SSG와 경기를 가지게 됩니다. 주말 3연전을 우의로 끝낸다면 정말 하반기는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야구 규칙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야구규칙 장비 심판 기록원 공격 타순 안타 홈런 파울
장비
공은 코르크나 고무 덩어리를 실로 감아 2조각의 가죽으로 덮어 싼 것이며, 원주 23.5cm 가량, 무게믐 142~149g 정도 나갑니다. 방망이는 손잡이 부분이 가는 둥근 나무 막대기로 되어있고 무게 제한은 없으나 길이가 1.07m를 넘어서는 안됩니다.
굵은 부분의 직경이 6.99(2.75inch) 이하여야 하고, 프로의 경우 금속이나 다른 강화제가 섞인 재질이어서는 안 됩니다. 단 아마추어의 경우에는 금속제 방망이가 허용되고 있습니다. 글러브는 솜 등을 채워 넣은 가죽으로 길이와 둘레가 각각 39.4cm(15.5inch),96.5cm(38inch) 이하여야 합니다.
포수는 마스크ㆍ가슴보호대ㆍ정강이 보호대ㆍ낭심 보호대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하며, 주심도 이와 비슷한 장비를 착용합니다. 타자는 귀까지덮는헬멧을쓰고 타석에서야 합니다.
심판
심판진은 주심과 3명의 구심으로 구성이 되며 주심과 3명의 부심이 함께 게임을 관리합니다. 주심은 스트라이크와 볼, 히트 바이 피치드 볼, 공격 방해와 수비방해, 홈에서 주자의 세이프와 아웃 등을 판정합니다. 각루심은 각루에서 주자의 세이프와 아웃을 판정하게 됩니다. 모든 심판은 타자가 친공의 파울과 페어 여부를 판단하고, 어느 심판이든 투수의 변화 투구 동작(보크) 과인 필드 플라이를 선언할 수 있습니다.
기록원
기록원은 한국 프로야구의 경우 경기당 2명을 배정하고 있습니다. 경기에 개입하지는 않으나 경기 상황의 기록 및 각 플레이에 대한 기록(안타, 실책 등)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경기 중에는 별 의미가 없지만 야구는 기록의 스포츠라고 불릴 만큼 기록이 경기 외적으로는 중요하기 때문에 기록원의 역할이 메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노히트 노런 상황에서 야수의 약간의 수비 미스로 인한 출루 허용의 경우 해당 플레이를 안타로 기록하느냐 실책으로 기록하느냐는 기록원의 재량이기 때문에 기록원의 판정에 따라 노히트노런이 이어지느냐 무산되느냐가 갈리는 것입니다. 네이버 등을 통해 우리가 문자중계를 볼 수 있는 것도 기록원들이 실시간으로 자료를 전송하기 때문입니다.
공격
공격의 목표는 타자가 1루, 2루, 3루를 거쳐 홈 에이르 게 함으로써 득점을 하는 것이며, 득점을 많이 해서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이다.
타순(battingorder)
공격팀의 타자 9명은 타순에 의해 공격이 진행되며, 게임 중에는 타순의 변경이 허용되지 않습니다. 각기 타순에는 별명도 있어서 1번과 2번 타자는 테이블 세터, 3번ㆍ4번ㆍ5번 타자는 클린업 트리오, 6번부터 9번까지의 타자는 하위타선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안타(hit)
수비수의 실책 없이 타자가 한 베이스 이상을 갈 수 있게 공을 치는 것. 타구가 수비수가 잡지 못하고 페어지역에 떨어진 뒤 공이 베이스에 도착할 때까지 타자가 도착하는 베이스 숫자에 맞춰서 루타가 주어집니다.
상황에 따라(즉, 타구가 떨어진 곳에서 수비수가 와서 공을 잡고 주자가 있거나 진루ㆍ귀루가 예상되는 곳으로 송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면) 1루를 지나 2루나 3루까지 도달하는 경우 2루타ㆍ3루타 등으로 부르며, 심지어 홈에서 세이프가 되면 인사이드 파크 홈런 혹은 그라운드 홈런이 된다. 전광판에 숫자로 기록되므로 이것을 보고 확인할 수 있다.
공이 수비수에게 잡히지 않고 페어 지역 내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무조건 안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내야에 떨어진 공을 수비수가 잡고 1루로 던져 타자를 아웃시키면 땅볼로 기록되며(반대로 타자가 세이프가 되면 안타로 인정한다. 이것을 내야안타라고 부른다.), 수비수가 실책을 해서 타자가 1루에서 세이프가 되면 안타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그냥 실책으로 인해 출루를 한 것일 뿐. 또한 주자가 한 루도 진루하지 못하고 다음 루에서 아웃되는 경우에도 안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주자가 올 세이프라도 야수가 충분히 타자를 1루에서 아웃시킬 수 있었던 경우에 선행 주자를 잡기 위하여 다른 루에 공을 던졌다가 그 주자가 살아서 올 세이프가 된 경우에는 안타가 아니라 야수선택으로 기록이 됩니다.
반대로 주자가 죽었더라도 주자가 한 개의 루를 지나서 추가 진루를 하려다가 죽은 경우(예를 들어 1사 1루 상황에서 우전안타 - 주자가 2루를 지나 3루까지 가려다가 3루에서 죽은 경우)에는 타자에게는 안타를 인정한다.
홈런(homerun)
수비수의실책없이타자가 홈베이스를 밟을 수 있게 공을 치는 것을 의미합니다. 홈런은 야구의 상징입니다.
타자가 홈베이스를밟을시간만큼공을 치려면 수비가 못 잡도록 바운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예 담장 밖으로 날려버리거나 수비수가 그동안 공을 처리하지못할정도로 멀리 오랫동안 처리할 타구를 보내야 합니다.
현대 야구에서는 전자의 경우를 홈런으로 기록하고, 후자의 경우는 인사이드 파크 홈런으로 기록합니다. 루상에 주자가 있으면 순서대로 진루하여 홈플레이트를 밟으면 득점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루홈런을 치면 최대 4점을 득점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의 착지점을 확인하기 애매할 때가 많은 만큼 이를 판정하기 위해 파울과 페어지역의 경계선에 파울 폴이 세워져 있는데, 일단은 당연히 이안 쪽으로 공이 들어가야 하고, 폴위를정확히 지나가거나폴을직접맞추는 것도 홈런으로 인정됩니다. 또한 공이 펜스를 넘었다가 그물이나 관중에 의해 다시 공이 그라운드로 들어가는 경우에도 홈런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보통 단층 펜스 상단에 노란 줄을 긋고 줄을 넘어가면 홈런으로 인정하는 룰을 많이 씁니다. 이중으로 펜스가 쳐진 경우는 예외입니다. 획일적 구조로 지어진 한국과는 달리 미국은 구장마다 펜스의 생김새와 규정이 각각 달라서 이로 인해 이득과 손해를 보는 타자가 종종 생기곤 합니다. 참고로 홈런도 안타의 일종입니다.
파울(foul)
타자가 친 공이 파울라인 바깥으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타자에게는 스트라이크가 붙으나 2 스트라이크 이후에는 스트라이크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특히 파울라인 바깥에서 타구가 땅에 닿기 전에 수비수가 잡으면 타자는 플라이볼 아웃이 됩니다. 단, 번트 파울은 3 스트라이크까지도 카운트하며, 2 스트라이크가 후생 긴 번트 파울은 스탠딩 삼진으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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