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목곰 아재입니다. 지난 금요일부터 두산 베어스는 중요한 3연전을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어제까지 2승을 함으로써 5위 기와의 승차를 3게임 반차로 줄였습니다. 3연승을 하게 되면 2게임 반차로 5위권이 보일 수 있습니다. 이제정말 반등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두산의 새 용병 투수 브랜든은 합격점을 받은 것 같습니다. 5회까지 던지며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제 치고 올라갈 일 만남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야구의 규칙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야규 규칙 개요
야구는 각 9명(지명타자가 있는 경우에는 10명)으로 구성된 양 팀이 각각 9이닝에 걸친 공수로 승부를 가리는 경기입니다. 보통 원정팀 이초 공격, 홈팀이 말 공격을 합니다. 공격하는 팀에서 3명의 타자 또는 주자가 아웃되면 수비하는 팀이 공격 기회를 가지게 됩니다.
다만 9회 초가 끝나고 9회 말로 넘어가는 시점에 홈팀이 앞서고 있어서 승패가 바뀔 가능성이 없는 경우에는 9회 초에 경기가 끝나게 됩니다. 9회 말이 끝나도 동점 상황이 유지될 때 MLB의 경우 무제한 연장전을 실시하나, KBO의 경우 12회까지 계속 동점이면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게 됩니다.
2008년에 무제한 연장전을 도입한 적이 있으나 18회까지 가는 경기가 나오는 바람에 이듬해 폐지되고 12회 무승부 방식으로 복구되었습니다. 물론 이 때문에 허무하게 경기가 끝나는 경우가 적지 않지만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이런 식으로 취소, 순연된 경기가 나올 경우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 등으로 빠르게 그 경기를 시행하는
MLB와 다르게 국내 야구경기일정 은장 마라는 변수와, 지리위치상 찾아오는 어쩔 수 없는 장기적인 리그 일정 중단 시기 가발 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더블헤더, 월요일 경기 채우기 등으로 채운다 해도 바로 채울 수 있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에 무제한 연장전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모든 타격은 홈 플레이트 옆에 있는 타석(batting box)에서 행해지 집니다. 공격팀 선수가 3 아웃 이전에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에 이르면 득점을 하게 됩니다. 구기 종목상 사람이 들어와서 점수를 내는 경기는 야구가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9명의 수비수 중 투수와 포수는 배터리(battery)가 되어 투수의 투구 때에는 각각 피처 마운드, 캐처 박스에 위치해야만 합니다. 나머지 7명의 수비는 내야ㆍ외야에 자유롭게 포진할 수 있습니다. 물론 현대 야구에서는 수비수의 위치가 거의 정해져 있지만, 특수한 상황에서는 약간씩 이동하기도 합니다.
그것을 수비 시프트라고 부르는데, 가끔 극단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중견수를 2루 앞으로 포진시켜서 내야수를 5명으로 만든다든가, 우측 애매한 타구를 방지하기 위해 유격수를 2루에 두고2루수가 우익수 앞 쪽으로 들어가서 수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번트를 대비하기 위해서 3루수와 1루수가 포수 근처까지 가 있거나 투수가 투구함과 동시에 일단 홈으로 그냥 달리는 등 다양한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경기장 규칙
메이저리그에서, 경기장의 크기는 홈플레이트에서 파울 폴까지 75m(250ft) 이상이며, 1958년 이후의 경기장들은 파울라인 양 끝과 중견수 뒤쪽 펜스까지의 거리가 각각 99.06m(325ft)와 121.92m(400ft) 이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마운드, 각 루 부근, 루 사이를 제외한 모든 지역은 잔디로 덮여 있고, 3개의 루와 홈플레이트는 각 변이 27.4m(90ft)인 사각형의 꼭짓점에 있습니다. 이 사각형의 안쪽을 내야(infield)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1루~2루~3루를 잇는 선의 뒤쪽에서 펜스의 앞까지를 외야(outfield)라고 부릅니다. 마운드와 홈플레이트까지의 거리는 18.44m(60.5ft)입니다.
상기의 조건을 충족한다면 펜스까지의 거리나 펜스 높이 등 다른 것들은 재량사항이기 때문에 팀의 특성에 맞게 투수 친화적, 타자 친화적 구장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투수 친화적 구장은 펜스까지의 거리가 길고 펜스가 높게(이런 경우 홈런이 나오기 어렵습니다.) 파울 존을 비교적 넓게 설계하여(평범한 파울 타구도 파울플라이가 될 수 있습니다.) 만들 수 있습니다. 외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바람이 불어 들어오는 환경이면 금상첨화입니다.
타자 친화적 구장은 투수 친화적 구장과 반대로 펜스까지의 거리가 짧고 펜스를 낮게, 파울존을 비교적 좁게 설계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돔구장은 기류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타자 친화적 구장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고지대에 구장을 지으면 또한 타구가 날아갈 때 공기저항이 적기 때문에 타자 친화적 구장이 됩니다.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인 쿠어스필드의 경우가 대표적인 타자 친화적 구장입니다. 그래서 쿠어스필드는 이른바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KBO의 경우는 대부분의 구장이 좌우대칭형 구장인데 반해, 미국의 경우 다양한 형태의 비대칭형 구장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대칭형 구장이면 개성이 없다고많은혹평을받았는데 1992년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홈구장인 캠든야드의 완공으로 시작된 레트로 볼파크 붐을 타고 그 이후에 지어지는 신축구장은 전부 비슷비슷한 레트로 양식으로 지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이제는 비대칭 구장이 주류가 되었습니다. 현재 메이저리그 홈구장 중에서 완전 대칭 구장은 다저스타디움, 카우프만 스타디움(캔자스시티), 오버스톡 닷컴 콜리시엄(오클랜드), 로저스센터(토론토)의 네 구장 밖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나마 뒤의 두 구장이 겸용 구장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야구 전용구장 중에서 완전 대칭 구장은 이제 각 리그에 하나씩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완전 대칭 구장이 개성 있는 구장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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